하드 언더컷
에필로그
헤어디자인의 세계는 정말 끝이 없다는 것을
가위를 잡으면 잡을 수록 더 느끼게 됩니다.
그 작은 몇 mm의 차이에 거울에 보여지는
감각은 완전히 달라지게 되죠.
특히 남자분들은 워낙 짧기 때문에
두상의 골격형태, 그리고 모류, 볼륨의 정도가
그대로 보이기 때문에 헤어디자이너가
고민해야 될 것이 그리 간단하지 않죠.
어느 분야도 그렇겠지만
송샘이 생각할때
알면 알수록 더 깊은 세계로 빠져 드는 것이
바로 남자헤어스타일이 아닐까 하네요.
오늘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
그 어느때 보다 서로 느낌은 잘 통했던
즐거운 디자인의 시간이었습니다.
갈수록 다양한 국적의 페북친구들이
늘어나는 것은 헤어디자이너만의
또 다른 행복입니다.
에반스타일 송샘.